설교에 도움될 예화

생명의 존중함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6. 30. 09:56

인생

 

19세기 러시아 최고의 작가 도스토예프스키는 28살에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영하 50도 의 추운 날씨에 사형장으로 끌려갑니다.

이 땅에서 숨을 붙이고 살 날이 5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 5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2분동안에 나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서 찾아
온 친구 친지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나누리라.

그리고 2분동안에 살아왔던 지난 세기를 돌이켜 보며 하나님 앞에 감사를 하리라. 마지막 1분동안은 내가 발 붙이고 살아가던 이 땅의 아름다움을 둘러본 다음에 난 조용히 눈을 감고 하나님 앞에 서리라."

2분동안 친지 친구들을 향하여 따뜻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지나온 생애를 돌이켜 보는데 무서운 공포가 엄습해 옵니다.

내게 한번만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렇게 후회스럽게 살지는 않을 것을 다짐해 봅니다.

인생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음을 내가 왜 모르고 살았더 란 말인가? 이때 밖이 왁자지껄 시끄러워졌습니다.

한 병사가 흰 손수건을 흔들며 요란하게 말을 타고 달려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황제의 특사령이 내려진 것입니다.

그는 남은 생애동안 자기의 피를 찍어서 하고 싶은 얘기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죄와 벌」「까라마조프의 형제들」등 불우의 명작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생명의 시간이란 하나님이 주신 전세 기한과 같습니다.

일정한 시간 뿐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시간은 사람마다 다 각각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그 하나님이 주신 시간을 어떻게 사용을 하며 사느냐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는 이번 고난 주간을 맞이하면서 다시 한 번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생명의 시간을 뒤돌아 봐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삶을 깊이 상고해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주신 생명의 사명을 다하셨습니다.

예 수님의 이 땅에서의 생명의 사명은 죄인의 죄를 갖고 십자가에서 죽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는 부활의 생명을 얻은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부활의 생명을 얻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찬송가 185장「내 너를 위하여 몸버려 피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 길을 주었다.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주느냐?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주느냐?」

우리는 이 찬송의 뜻를 잘새겨 하루하루를 의미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생명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

우리는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우리의 성실을 물어 보자.

여기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실패라고 해서 그 실패라고 하는 사건 앞에서 좌절 하든가 혹  교만하던가 원망하던가 시비하던가 누구를 비방할 것 없다.
그것은 바른 자세가 아니다.

실패 그 속에 하나님의 경륜이 있고 하나님의 생각이 있고 하나님의 뜻이 있고 하나님의 사랑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말씀을 들으며 구체적으로 들으며 그의 인도하시는 방향을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