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믿음의 대상자이시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6. 2. 09:42

장미

 

심리학자 엔겔스마는 그의 저서 "가면으로부터 도피"에서 인간을 정의하기를

 "인간은 being(존재)가 아니고, becoming(되어지는 자)"라고 하였다.

대단히 중요한 선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히 11:1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하는 것이다.
인간의 존재 뿐 아니라 우리가 갖는 믿음이 우리를 "되어지는 존재로서", 말씀하고 있다. 바라는 것이 되어지는 것이 믿음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을 받았다고 다 사랑하는가?, 도둑 맞았다고 다 도둑질하는 것이냐?, 가난하다고 해서 다 도둑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또한 병들었다고 다 절망하는가?, 분명히 그런 것은 아니다.

역설적인 진리 가운데에 인간이 인간된 존재가 있는 것이다.

누구를 원망하고 사는 동안에 "나"라는 존재가 상실되어 감을 알아야 한다.

 

6월이 되니 우리 집앞의 장미공원의 장미가 너무도 아름답다.

구경온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새벽예배를 마치고 공원을 거닐다 보면 ...이산인해를 이룬다.

지난 주말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모두 말하기를 장미반에 사람반이라고..

어떤 분은 사람 구경만 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내가 다른 사람을 구경한 것만 생각하지, 남들이 나를 구경하는 것은 생각지도 않는다.

 

우리의 믿음 속에 믿어야 할 대상이 진실되게 있느냐 하는 것이다.

믿음은 있는데 믿어야 할 대상이 없다면, 그 사람은 신앙이 있어도 변화되지 않는다.

그러나 믿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믿음의 대상으로 자리하고 있을 때, 우리의 신앙인은 변화되는 것이다.

 이제 진실되게 믿음의 대상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마음에 있어야 할 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