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도움될 예화

죄수의 선택과 결과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5. 29. 08:58

꽃잎

 

중죄를 지은 세 명의 죄수에게 20년 독방 생활이라는 중형이 내려 졌다.

사형을 면한 것만으로 다행이라 생각한 죄수들도 독방 생활에 불만이 없었다.

그들이 수감되기 직전 교도소 소장이 죄인들에게 말했다.
"20년 긴 세월을 독방에서 살아야 하는 여러분에게 한 가지 혜택을 주겠다.

각자 한 가지 씩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게 해 줄테니 말하라"

첫째 죄수는 엄청 많은 책을, 둘째 죄수는 마누라를, 셋째 죄수는 평소 즐겨 피던 담배 수천 보루를 가지고 독방 생활에 들어가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20년 후 각자 형기를 마치고 감방을 나서게 되는 날이었다.

교도소 소장은 그들을 석방하기 전에 수감생활에 대해 물었을 때 각자 이렇게 말했다.
첫째 죄수는 20년 동안 많은 책을 읽고 깨달음 것도 많고 학식이 부족함이 없게 된 이상 이제 곧 바로 사법고시에 응시하여 유능한 판사가 되어 새 생활을 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둘째 죄수는 20년 동안 5명의 새 자녀를 얻었으니 아내에 대한 사랑을 알게 되었고 이제 나가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오손도손 잘 살 수 있게 되었다는 미래의 청사진을 밝혔다.
잠시 후 담배 구천 보루를 안고 들어간 셋째 죄수가 털래털래 걸어 나오면서 하는 말...
"비끼슈 비껴! 어서 나가 성냥이나 라이터 먼저 사야겠수"

☞ 선택에는 택하는 자와 택함 받은 것이 조화를 이룰 때 좋은 결과가 나온다.

잘 못된 선택을 하고나서 잘될 결과를 기대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하나님께서 가장 비천한 죄인을 택하신 것은 비천한 우리가 하나님을 동등한 입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기 위함이었다.

늦었다고 생각되는 지금이라도 구주 예수를 나의 왕으로 선택하는 그 순간 우리는 그 왕의 보호와 왕의 자녀가 누릴 수 있는 모든 권리를 누리는 특권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