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관계 2
요한일서 1: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케 하려 함이로다.
" 이 교제가 무엇인가? 우리의 영과 아버지간의 달콤한 교제이다.
우리 영에 말씀이 깨달아지면서 얻어지는 기쁨의 풍요함이다. 이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참을 수도 없는 기쁨으로 우리의 마음을 채우는 조용한 확신이다.
믿음은 아버지와의 진한 교제가 없이 자랄 수 없다.
사람이 말씀에 관해서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가졌던지 상관 없다. 만약 교제가 끊어지면 그의 신앙은 불구이다. 원수가 그를 이용하고 자기의 굴레 아래 잡아둔다.
오래된 육신의 병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아버지와 그리고 말씀과 불만족스런 교제를 하고 있다. 그들은 불평한다.
아버지의 성실하심과 사랑에 대해 도전한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왜 내게 병을 주셨을까요?"
아버지는 그들에게 병을 주지 않으셨다. 원수가 병을 주었고 그들은 원수가 주는 것을 받았다.
그래서 굴레 속에 비참하게 살고 있다. 만약 자신이 가진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요한일서 1:5-9로 향했을 것이다.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거니와."
주목하자. 만약 우리가 그와 교제한다하면서 그의 뜻을 모른다면 우리가 어두움에 있음이 분명한 것이다. 요한일서 2: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두운 가운데 있고 또 어두운 가운데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어두움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니라." 이 어두움은 여러 이유에서 온다.
어떤 사람이 재정적으로 실패할 수 있다. 하나님께 바칠 것을 바치지 않았다. 사람들에게 그들의 영혼에 관해 말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외에도 수없이 많은 이유에서 고통의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아버지의 뜻을 행하지 않음으로 교제가 끊어진다. 빛에서 어두움으로 옮겨진다. 사랑을 중지한다. 그렇게 될 때 그는 어두움과 결핍 곧 사탄의 영역으로 떨어진다. 마음에 평안이 사라진다. 기쁨도 사라진다. 아버지와의 교제는 끊어졌다. 만약 아버지와 교제한다하고 어두움에 거한다면 거짓말하고 있는 것이다.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 우리가 아버지의 뜻 행함을 거부함으로 관계가 끊어진다면 사랑으로부터 어두움으로 옮겨지는 것이다. 그 순간에 성경은 더 이상 내게 살아있는 말씀이 아니다.
교제 속에 있는 이를 아무도 비판할 수 없다. 모든 불평과 비판과 무례함은 끊어진 교제에서 나온다. 그가 빛 속에 계신 것처럼 우리도 빛에 거한다면 우리는 서로 교제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어두움에 있다면 우리는 서로 교제하지 않고 있다. 그의 뜻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우리가 교제하는 동안 이 말씀은 효력을 발휘한다. "죄"의 정확한 의미는 "과녁을 빗나간다"이다. 그와 교제하는 동안 내가 과녁을 여러번 못맞출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피는 효력을 발한다. 하지만 그의 뜻 행함을 거부할 때는 어두움이 장악한다. 만약 우리가 죄지은 것을 부인한다면 자신을 속이는 것이요 진리가 우리 속에 없다.
진리가 내 속에 없다. 말씀은 더 이상 위로도 영감도 주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다른 말로 하면 우리가 죄 없다고 하면 그리고 교제하고 있지 않으면 우리는 생명의 실체를 가지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죄를 고백한다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게 하시고 장애를 제거하신다.
다음 귀절을 보라.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아버지 우편에 의로운 대언자로 앉으셨다. 나의 교제가 끊어지는 순간 그가 거기서 아버지와 교제를 이으신다. 내가 의의 감각을 잃을 때 그는 의로운 자로 계신다. 그는 거기 계신다. 아버지 앞에 나를 위해 간구하기 위해서.
나는 아버지를 올려다보며 말한다. "아버지, 이렇게 행한 것을 용서해 주세요." 그 순간에 그는 용서하신다. 아예 없었던 것처럼 씻어주신다. 내가 아버지께 죄를 고백하는 순간 예수는 말씀하신다. "그것을 다 내게 넘기세요." 그러면 아버지는 더 이상 기억도 안하신다. 그러니 나도 그것을 잊어야 한다.
고린도후서 13:14,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이 너희들과 함께 있을지어다." 로마서 8:38∼39은 당장 우리의 마음을 돕는다. 이것이 그의 구속의 절정이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그는 사람에게 올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제거하신다. 세상에서 당할 수 있는 모든 재난을 막으신다. 그리고 아버지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고 말하신다. 39절,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아무 것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그리고 아버지의 사랑에서 끊지 못한다. 이것이 우리 신앙의 배경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