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와 진리

말씀에 의한 개혁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5. 19. 10:37

여명


주님은 말씀하셨다.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 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우리는 말씀을 우리 입맛에 맞게 개혁할 것이 아니라 말씀에 의한 개혁을 이루어야 한다.


느헤미야는 성벽이 완공된 후 백성들을 수문 앞 광장에 모이게 하고 학사 에스라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주었다.

 에스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깨닫게 해 주자 백성들은 모두 통곡을 하였다.

 지금까지 자신들이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무지했는지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말씀에 무지하다보니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 범죄했고 하나님의 일에 나태했던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된 것이다.

우리는 이 사건을 '느헤미야 시대의 종교개혁'이라고 한다.

참된 종교개혁은 말씀에 의한 개혁이다.

 말씀을 바로 깨닫게 될 때 개혁이 이루어진다.

 더 나가 백성들은 과거 자신들이 지은 죄를 고백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였다.

그리고 그와 같은 결심을 확인하기 위하여 새로운 언약비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느 9:38 이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반석을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렘 23:29) 하셨다.

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히 4:12)한다고 하셨다.

 까닭에 우리가 성경말씀을 읽거나 듣고 배울 때 성령께서는 우리 자신의 죄와 잘못을 깨닫게 하신다.

 이 때 순종하는 사람은 변화를 받는 것이고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사람은 귀를 막거나 성경을 찢어버릴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는데 계기판에 빨간 경고등이 들어왔다고 하자.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는가?  경고등을 무시하겠는가?

아니면 경고등을 부숴버리겠는가? 그렇게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더 엄청난 화를 자초한다.

정말 지혜로운 운전자라면 차를 한쪽에 세우고 그 원인을 찾아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시각각 여러분과 우리에게 경고등을 보내신다.

 경고등을 안 울리게 고치려 할 것이 아니라 경고등의 신호에 의해 우리 자신의 삶을 고쳐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