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냐, 장미냐?
"백성들이 여호와의 들으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 하사"(민수기 11 : 1)
두 소년이 포도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한 소년이 "포도 맛이 좋지?"하자, 또다른 소년은 "그렇긴 한데 씨가 너무 많아"라고 신통치 않게 대답하였습니다.
꽃밭을 지나며 첫 번째 소년이 "저 크고 예쁜 빨간 장미 꽃송이 좀 봐!"하고 감탄하자, 같이 가던 다른 소년은 "가시만 잔뜩 있잖아!"하고 불평했습니다.
그 날이 더운 날이어서 청량 음료수를 사려고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꿀꺽꿀꺽 몇 모금 마신 후 두번째 소년이 불평하기를 "내 병은 벌써 반이 비었네"라고 불평을 하자,
첫 번째 소년은 "내 병은 아직도 반이나 남아 있군"하고 얼른 응수했습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 소년을 닮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언제나 검은 색 안경을 통해 삶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운 양식공급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함에도 오늘의 성구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불평하고 투덜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사람들이 다 그렇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밝은 면에만 중점을 두고 항상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도 삶에 침울한 면이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으나 그것 때문에 화를 내거나 슬퍼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은 부정적인 생각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누구이건, 또 어떤 환경에 처하게 된다고 해도 언제나 감사해야 될 일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사랑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봐 주심에 대해 찬양하십시오. 그리하면 가시가 많다고 불평하는 대신에, 여러분은 장미에 대하여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때때로 투정과 불안한 마음에 잠겨
우리는 만사를 불평하네
축복이 충만하고 넘치는데도
우리가 갖지 못한 것만 탐내고 동경하네
당신은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한다고 불평하지 말고, 당신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
(징벌)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