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마음 속에 숨은 하나님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5. 10. 12:22

항운

 

하나님께서 처음 세상을 창조했을 때는 모든 것이 평화로웠다.

그런데 인간을 창조하자 계속 불평만 해대고 서로를 미워하며 시기했기 때문에 세상은 곧 혼란스러워졌다.

신은 세상을 다시 아름답고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인간을 멸망시키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천사들이 반대를 했다.
"구태여 인간을 파멸시키려고 노력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우리가 그들을 떠나버리면 됩니다."
하나님이 물었다.
"그러면 내가 어디로 가는 것이 좋겠는가?"
"최고로 높은 산으로 가면 어떨까요?"
하나님이 고개를 저었다.
"그대는 아직 모르고 있군. 가장 높은 산마저 그들은 정복하고 말 것이네."
그러자 다른 천사가 말했다.
"달로 가는 겁니다."
"인간들은 좋은 머리를 이용해 달까지 쫓아올 것이네.

그들이 도저히 생각해낼 수 없는 곳을 말해보게나."

그 때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던 한 천사가 입을 열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 마음 안에 숨어야 합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밖에서 찾아 헤매지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는 무관심합니다.

그러니 그 곳에 숨어있으면 사람들은 절대로 찾지 못할 것입니다."
(마음 / 찾다)
☞ 우리 안에 능력이 있다. 우리 안에 소망과 축복과 권세가 있다.

우리는 밖에서만 찾으려고 하기 때문에 찾지 못한 것이다.

내 안에 있는 능력을 찾아서 발휘하자.

 내 안의 그리스도가 활동하게 하자. 우리의 삶이 바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