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은혜

사도행전 성령3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5. 8. 09:43

꽃씨

 

"너희 몸으로 영광 돌리라." 놀라운 말씀이다. 몸은 성전이라고 말할뿐 아니라 그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는 것이다. 이제 왜 몸이 온전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성전은 완전해야 한다. 강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모든 더러운 습관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빌립보 1:20,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갈라디아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그리스도께서 내주하시는 이 놀라운 진리가  요한복음에 7:38에 예언된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속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혹자는 말하리라. 부활하신 후 예수께서 숨을 내쉬며 말하기를 "성령을 받으라" 하신 것은 무엇인가?(요 20:24) 그때 성령을 주신게 아닌가?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눅24:45) 그가 그들을 향해 숨을 내쉴 때 그들의 마음을 여셨던 것이다. 옛 계약하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그것이 오늘날에 우리가 받는 것처럼 그리고 오순절에 받는 것처럼 그런 의미의 성령은 아니었다.
아무도 영생에 관해서 몰랐다. 요한복음은 아직 기록되지 않았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이것은 전혀 새로운 종류의 생명이다. 아무도 새로 창조되지 않았다. 그들은 새로 만들어지는게 무엇인지도 몰랐다.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중생을 말했지만 그는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는 물었다. "사람이 늙어서 어떻게 다시 태어나겠습니까?" 예수는 대답했다. "육신으로 난 존재는 감각으로 지배된다. 성령으로 난 존재는 성령으로 지배된다." 육체적인 몸은 중생하지 못한다. 인간의 영이 참 사람이요 이 부분이 중생하는 것이다.
요한복음 3:3∼8을 새롭게 읽어보라. 선입관을 버리고 마음에 아무 것도 없는 상태로 보라. 그러면 이 사실을 발견한다. 이것은 교회의 탄생에 대한 예언이다. 사람들은 성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오순절이 바로 그리스도의 몸이 탄생하는 생일인 셈이다. 니고데모는 이야기를 듣고도 이해하지 못했다. 아무도 바울이 그것을 밝혀줄 때까지 알 수 없었다. 누가 새피조물, 다시 말해 전혀 새로운 인종에 관해서 말해준 적이 있었던가?
고린도후서 5:17이 죽은 귀에 떨어진다. 아무도 의로워질 수 없었다. 그들이 아는 의란 단지 율법을 행함으로나 얻을 수 있는 의였다. 하지만 이제 전혀 새로운 의미의 의가 있다. 예수의 죽음으로 일어난 현상이다.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가로 막았던 지성소 앞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다. 황소나 양의 피 아래서 대제사장만이 하나님 앞에서 만나던 비밀의 장소는 이제 없어졌다.


새로운 일이 일어난다. 이제 하나님 앞에 그런 피를 의지하지 않고도 아무런 죄의식이나 두려움 없이 설 수 있게 된 것이다. 히브리서 4:16이 실체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계속되는 희생이 완전하게 하지 못한다.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케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그러나 이 제사들은 해마다 죄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히10:2)
12, 13절에 그리스도께서 한 번의 희생으로 거룩하고 완전한 희생을 주었는가 설명해 준다. 사람이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되었을 때 아버지 앞에 전혀 죄가 없었던 것처럼 설 수 있게 된다. 고린도전서 1:30, "그리스도 예수는 우리에게 (하나님으로부터의) 지혜와 (하나님으로부터의) 의와 (하나님으로부터의) 거룩과 구속이 되셨느니라." 로마서 3:26을 읽으라. 예수께서는 자기 안에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의가 되셨다. 아무도 예수께서 속에 계심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그는 너희와 함께 하시고 너희 안에 계시겠음이라."(요 14:17)
아무도 첫 번 계약에서는 아버지와 친구가 될 수 없었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아무도 예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없었다. 아무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었다. 그들은 예수가 그런다고 죽였다. 아무도 새계약을 알지 못했다. 아무도 새로운 종류의 사랑을 알지 못했다.
이 모든 것이 오순절 이후에 계시의 지식을 통해서 왔다.  사람이 영생을 얻은 뒤에 위대하고 권능있는 성령을 자기 몸 안에 받아들임으로 가능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