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차고 넘치는 응답의 수혜자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4. 29. 09:48

영국의 청교도들은 하나님 제일 주의의 신앙을 살기 위해서 정든 교향을 버리고 신대륙을 향해 떠났다.

조국을 떠난 그들은 화란에 정착하여 10년을 살았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아 다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다.

신대륙 미국에 도착한 그들의 처음 생활은 말이 아니었다. 부족한 것 투성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에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었던 것은 예배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리고 믿음을 통하여 주실 하나님의 응답이었다.
그들이 바라는 믿음의 실상을 볼 수 있었던 소망이 가슴에 가득채워져 있었다.

 굶주림과 추위와 갖은 고생 끝에 그들은 버려진 땅을 일구어 첫 번째 수확을 맞이했다.

집집마다 소출의 3분의 1을 바쳤다.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기 위해서였다.

 그들은 기도했다. "하나님, 우리가 여기 온 것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닙니다.

 다른 외국인처럼 금을 케어 부자가 되기 위함도 아닙니다.
우리는 진정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왔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왔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하는 민족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의 뼈가 이 침묵의 황무지에 묻힐 때 이 곳에 신앙의 자유가 넘치는 신천지가 될 것을 믿습니다.

인간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우주에 빛나게 하옵소서"
감사하는 마음에 주시는 하나님의 응답을 그들은 믿고 있었다.

감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응답의 실상을 앞당겨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뜨게 한다.
아름다운 천국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리게 한다.
아름다운 천국이 보이고 응답의 결실을 보면서 어찌 슬퍼할 수 있겠는가?
응답이 더디다고 불평할 수 있는가?

차고 넘치는 응답의 수혜자는 바로 그런 큰 감사의 그릇을 준비한 사람의 몫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