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도움될 예화

돌을 치우는 성도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4. 24. 09:08
어느 날 좁은 골목길을 한 사람이 달려가다가 돌에 걸려 넘어졌다. 또 한 사람이 달려가다가 돌에 걸려 넘어졌다. 다음 사람이 달려가다가 돌을 피해 달려갔다. 그 다음 사람도 돌을 피해 다시 달려갔다. 좁은 골목길에 놓여져 있는 그 돌은 밤새도록 그 곳에 놓여져 있었다.
하루가 지나 다시 날이 어두워졌다. 한 사람이 달려가다가 돌에 걸려 넘어졌다. 다음 사람이 달려가다가 돌을 피해갔다. 그것을 지켜보고 있던 한 사람이 달려가서 그 돌을 치우고 달려갔다. 또 다음 사람이 돌이 치워진 그 길을 마음껏 달려갔다. 이제 모든 사람들이 그 길을 마음 놓고 달려갔다.
(이웃 / 실천)
☞ 우리가 불편하면 다른 사람도 불편하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우리의 작은 노력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해줄까하는 생각은 버리자. 대신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무엇을 해줄까 걱정하고 찾아 나서자. 그 모습을 보고 계시는 예수님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 머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