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하는 벤처CEO의 십계명
♣ 성공하는 벤처CEO의 십계명
21세기 디지털 경제 시대는 굴뚝산업에서 벤처산업으로의 빠른 중심이동(power shift) 현상을 보이며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짧은 역사를 가진 국내 벤처업계도 벤처옥석론을 만들며 수많은 스타벤처를 양산했다. 이들 벤처의 최고경영자(CEO)들을 통해 성공을 향한 벤처경영자에게 필요한 10가지 항목을 제시한다.
△ CEO의 변신은 무죄=벤처CEO는 항상 끊임없는 아이디어와 창조적 파괴 과정을 통해 탄력적이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아이템과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고여있는 물은 고갈되고 썩기 마련이다. 익숙한 것으로부터 탈출해 기업의 진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 행동하면서 생각한다=벤처의 생명은 스피드에 있다. 변화의 조류를 만나면 신속하게 판단,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회를 선점한다. 앉아서 생각하기보다 결정하는 일을 추진하면서 생각하는 유연한 과단성이 요구된다.
△ 편집증 환자(the paranoid)=제임스 와트가 '난로 위에서 끓는 주전자 뚜껑'을 한시간 동안 바라보다 증기기관을 발명했듯이 벤처 CEO에게는 문제 해결을 위한 집중력이 요구된다.
△ 백전불패의 설득 전문가=CEO는 프레젠테이션에 능해야 한다. 자사의 기술과 역량을 짧은 시간에 쉽게 풀어 투자가 등을 이해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 정보의 패션(passion)과 패션(fashion)=디지털 경제는 정보의 소유정도에 따라 승부가 결정된다. 벤처CEO는 항상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기술 및 경제동향 변화에 대한 정보 습득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네트워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벤처는 디지털 경제의 흐름과 사업기회 포착을 위해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 외부와의 다양한 전략적 제휴가 필요하다. 그러나 네트워크는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 관리자보다는 리더=CEO는 구성원의 창의력을 극대화하고 최고의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 구성원의 능력을 120% 발휘하도록 할 수 있어야 한다. 조직의 자율성 보장과 공정한 평가시스템이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 전략은 글로벌하게, 실행은 로컬하게=CEO는 뛰어난 국제감각으로 세계 경제의 빠른 변화를 한발 앞서 감지하고 그에 걸맞은 기업의 비전과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개별 프로젝트는 철저하게 독립체제로 유지하고 이들의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면 된다.
△ 모럴해저드는 없다=경영자의 도덕성과 자질은 곧바로 기업의 가치에 반영된다. 기업 투명성은 CEO의 건전한 경영철학과 사회의식에서 시작된다.
△ 건강한 육체, 건전한 기업=벤처기업에 있어 CEO의 역량은 기업평가시 심지어 50%까지 반영되기도 한다. 선장의 건강은 기업의 건강이다. CEO의 체력은 "사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