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사는이야기

거꾸로 미끄럼틀 타는 주은이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4. 21. 09:42

27개월이 된 주은이는

요즘 놀이터에서 노는 재미에 흠뻑 빠졌습니다.

주영이 오빠가 돌아오는 시간을 기다릴수없어서 혼자서 곧 잘 나갑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12층입니다

마음이 안놓여서 주은이를 감시하는데

아뿔사 높은 미그럼틀에 올라간 주은이

괴성을 지르며 머리부터 내려오는것이 이미 숙달된 솜씨입니다.다

주영이가 가르쳐놓았습니다.

스승을 잘만나야지

 우리 기도해요 만남의 축복을 받아 누리기를...

그런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갈줄은 알아도 올라 올줄 몰라서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