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4. 21. 09:37

내가 주은이 옷을 입히다가 실수로 주은이를 아프게 했더니

 주은이가 눈을 째려보며 앙칼지게 아프잖아 한다.

말을 잘 못하는데 어쩜 이말은 요렇게 잘할까?

주영이와 조금도 양보없이 열심히 싸우고 있다.

주찬이는 뒤집기와 자전거 타기등 땀을 뻘뻘 흘리며 바쁘다.

주영이는 이제 쉬도 잘 가리고 밥도 잘먹고 어린이집도 잘 다니고

주일이면 아빠랑 먼저가서 예배도 잘 드린다.

주영이가 찬양을 많이 배워서 부르는데 애창곡은

"날마다 우리에게 간식을 주시는...

역시 아빠닮아 먹는걸 좋아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