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증의 운동선수
빈혈증이란 피에 적혈구가 모자라는 증상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살아가는 동안에도 늘 몸이 허약하고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1971년 텍사스주 워딩에 사는 한 소년은 의사에게 이러한 진단을 받게 되었다. 의사는 소년에게 결코 운동선수로서 경기에 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소년은 미식축구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마침내 의사의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로 결심했다.
고등학고 1학년이었을 때 사람들은 그가 미식축구를 하기엔 키도 너무 작고 몸도 너무 허약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팀의 관리인이 되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모두 떠나면 그는 혼자 남아 단거리 질주를 연습했다. 2학년이 되자 그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목표는 미식축구 팀에 들어가 다른 선수들처럼 유니폼을 입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결국 유니폼을 입게 되었지만 경기에는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매번 연습이 끝나고 나면 혼자 남아 달리기 연습과 운동을 했다.
3학년이 되자 그는 아버지에게 한 경기에라도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팀이 앞서가자 마지막 4쿼터를 뛰게 되었다. 그 경기에 끝난 뒤 그는 다음 해에는 전 경기에 출전하여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행운이 따랐는지 베일러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다. 대학 1학년 때 세 명의 주전 라이배커가 부상을 당해 그는 주전 선수로 뛰게 되었다. 3학년과 4학년 시절엔 만장일치로 올 아메리칸 선수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프로 선수 드래프트에서 슈퍼볼 챔피언 팀 시카고 베어스에 2차로 지명되었다.
마침내 마이크 싱클터리는 NFL 최고의 라인배커가 되었고 NFL 역사상 최고의 수비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의 수비 선수상을 수상했다.
(결심 / 노력)
☞ 그가 만일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면 그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우리 마음에 기쁨이 있고, 확신이 있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불안과 공포를 주시는 분이 아니시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우리의 평화와 기쁨과 능력을 마음껏 누리자. 환경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