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충성 일기장
"아무리 무서운 종말이라도 끝이 없는 것보다는 나을 거야." 이말은 유명한 "안네의 일기"에 있는 한 구절이다. 이 말이 더욱 유명해 진 것은 안네가 직접한 말이 아니라 전쟁 때 함께 숨어 살던 겁쟁이 아줌마가 적의 공습이 있을 때마다 했던 말로 전쟁의 공포심을 단적으로 말해 주는 한 마디였다.
안네 프랑크는 독일 푸랑크푸르트에서 유명한 상인의 딸로 태어났다. 1933년 독제가 히틀러가 정권을 잡자 그녀의 일가는 나치의 압제를 견딜 수 없어 네델란드로 옮겨가서 살았다.
안네는 그 때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13세 생일이 되던 해 부모로부터 받은 일기장을 이용했다. 일기장에는 전쟁으로 인한 암울함과 흑한 상황 속에서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변화되는 가를 어린 소녀의 시각으로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특히 그런 어려움 속에서 사춘기를 소녀로써 성장해 가는 자신의 모습까지 담았다. 나중에 피신처가 발견되어 나치의 수용소로 보내졌고, 1945년 3월 베르겐 수용소 병실에서 티부스에 걸려 16세의 꽃다운 처녀로 한 많은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그가 쓴 일기는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된 아버지에 의해서 1947년 "안네의 일기"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어 여러 나라에서 연극과 영화화 되어서 수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게 되었다.
(충성)
☞ 우리의 하루는 하늘 생명록에 기록되는 일기장과 같다. 하나님의 것을 받아 누리고 쓰기만한 사람으로 기록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충성된 종이었다는 기록을 남길 것인가의 선택은 우직 우리에게 달려 있다. 새천년이 시작되었다. 하늘 생명록이 올 해 만큼은 충성의 일기장이 될 수 있게 살자. 후손들에게 영원한 감동을 주는 믿음의 조상, 헌신의 조상, 충성의 조상으로 살았다는 말과 감동을 주는 조상이 되자. 나의 충성 일기장은 나 때문에 자자손손 큰 복을 받을 수 있는 하늘로 향하는 축복의 탄탄 대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