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5. 3. 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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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말씨와..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눈..
선한 눈망울을 가진 사람을 보면
늘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삶의 무게에 힘겨워할 때
따사로운 눈빛을 내게 드리우고
어깨 다독대주는 그런 사람들이 있어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 기쁨에 많이 기뻐해 주고
함께 나눌 수 없는 고통에
안타까움 전해 주는 그런 사람들 때문에
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 모두를 향한 친절함 속에서도
날 향한 각별함을 늘 남겨 놓으시는
내게 또한 특별한 사람들이 있어
내 존재이유를 깨우쳐 줍니다.
삶의 귀퉁이에서 우연이 만났어도
결코 예사롭지 않은 우리들의 삶
수백억 광년의 시간을 휘돌아
무한대분의 일의 확률로 만난 사람들..
잠시 만나 사랑하고
아쉬운 눈길 나누며
그렇게 헤어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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