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증거
하나님은 그의 말씀에서 자신이 저자이심을 주장하신다.
하나님은 전체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 자신이 친히 말씀 하신다는 사실과 저자되심을 증언하시는데, 성경 전체에 걸쳐 2500이상 이나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되', '주의 말씀이 내게 일러 가라사대' 등으로 나타나 있다.
또 성경에서 자체의 영감과 무오성에 대한 가장 의미 깊은 증거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증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성경 全體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셨다.
그는 구약의 저자들을 감동시킨 그 성령이 신약의 저자들도 감동 시킬 것을 약속하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직접 성경에 관하여 가르치신 것을 보면 구약성경을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여 권위의 책으로 가르치셨으며, 광야에서 세번 시험받으실 때에도 매번 "기록되었으되......"라는 성경 말씀으로 사단을 물리쳤다.
예수님의 다른 교훈에도 구약에 대한 이 사상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산상보훈에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5:17,18). 또 다른 경우에는 베드로가 그리스도의 죽음을 막으려 하자 그리스도께서 구약예언을 말씀하시며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마26:54)라고 하셨다.
이와같은 여러가지 인용으로 볼 때 예수님은 율법과 시편과 선지자를 불변의 진리로 완성되어야만 할 것으로 보셨다.
新約도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계실 동안에 기록되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님이 사도들에게 구약의 저자들을 감동하신 동일한 성령이 역사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 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고 하셨다.
그러므로 신약은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의 권위를 의지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온 것이다.
사도들도 성경에 관하여 가장 명백한 선언을 하고 있다.
바울은 말하기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것으로'(딤후 3:16)라고 하였고, 베드로는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얻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벧후 1:21)고 하였다.
그러므로 성경은 믿고 순종함으로 받아야 할 것으로 사람이나 교회의 증거
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전적으로 하나님 자신에게 의존해야 한다.
성경의 내증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증한다.
성경은 40명 이상의 저자들이 1600년에 걸쳐 쓴 66권의 편집물이다.
그러나 그것은 일관된 조화가 있고 혼돈이나 모순이 없다.
다양성이 있으면서 그 저변에 흐르는 사상은 통일되어 있다.
舊約은 오실 구주를 가리키고 있고 新約은 오신 구주를 소개한다.
이 놀라운 통일성은 한 저자의 기록이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다.
성경의 저자가 하나님 자신이란 가장 뚜렷한 증거는 신약에서 완성된 구약의 '예언들'이다.
그리스도가 나기 800년 전 이사야 선지자는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 그리스도가 태어날 곳에 대하여 미가 선지자는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미 5:2)고 했다.
이사야 53장의 고난의 메시야는 오실 그분에 대하여 그림 그리듯 자세히 예언하였다.
이와같이 성경 저자들이 가르친 것은 그들이 스스로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을 받았다는 증거이다.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마음속에 확증한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주장하여도 믿지 않는 자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 자의 차이는 성령을 받은 자와 받지 못한 자의 차이이다.
성령은 신자들이 성경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의 도움을 위하여 기도해야한다.
우리는 영적으로 편견에 사로잡혀 있거나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미련한 자리에 머물지 않아야 한다.
信者의 마음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증거, 즉 성령의 증거는 위대한 역사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