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은혜

끝까지 행하면....반드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11. 24. 14:51

끝까지.행하면

 

"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

 

 


세례요한이 설교했던 유대광야, 결코 꽃이 필 수 없는 사막에 장미꽃을 피어나게 했던 사람이 있다.

그는 무사 알라미(Musa Alami)였다. 그는 팔레스타인에서 부유하게 자랐고, 케임브릿지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때  그의 집은 정치적인 혼란으로 모든 것을 잃어 버렸다.
그는 요르단을 건너 여리고의 끝까지 왔다.

그는 황량한 사막을 보면서 이 버려진 땅에 물만 있다면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렇다고 요르단 강을 막아서 물을 끌어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설령 된다고 하더라도 돈이 나무 많이 들 것이기 때문에 힘이 들것이다.

그는 지하수를 생각했다. 만약 지하수가 나온다면 모든 농사가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그 사막에는 오래 전부터 물이 없다고 믿어왔고, 전문가들도, 과학자들도 관리들도 그곳에는 지하수가 있을 리가 없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무사 알라미는 흔들리지 않고 계속해서 땅속에 물이 있다고 믿었다.

그는 여리고 난민 수용소에 있는 몇몇의 피난민과 함께, 좋은 장비도 없이 오직 삽과 곡갱이로만 땅을 파내려가기 시작했다.

한 주가 지나고, 한 달이 가고, 두달, 세달이 지나도 물이 나오지 않자 사람들은 그를 비웃기 시작했다.

그들은 사막이 생긴 이래 아무도 물을 얻기 위하여 파들어 가지 않았던 모래 속을 깊이 깊이 파 내려갔다.
그들이 6개월 정도 파내려갔을 때 사막이 물에 젖기 시작하였다. 마침내 생명수가 쏟아져 나왔다.

 그물은 매우 차고 달았다. 그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다.

황폐한 소금모래 밭에서 물이 나오다니!


몇 년이 지난 후 무사 알라미는 길이 3마일 폭 2마일 정도의 한 농장에서 물을 대어 주는 15개의 우물의 주인이 되었다.

그는 야채, 바나나, 무화과, 감귤을 재배하며, 그는 자기의 학교에서 농부, 기술자, 무역전문가들을 길러내고 있다.
이후 무사 알라미를 모방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래땅을 파서 4만 에이커의 땅을 개간하고 있으며, 사막을 푸른 초장으로 바꾸는 일에 열심을 내고 있다.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에서 끝까지 고집하여 물을 찾고 또 찾았던 젊은 이에게 하나님께서 도움을 주신 것이다.

                                    -노만. V 필의 {삶의 용기와 신념의 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