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영적 청개구리는 아닌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다가 관을 겪은 후에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청개구리는 평상시에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꼭 반대로 했다.
살아 생전에 한번도 어머니가 시킨대로 해 본 적이 없었다.
결국 청개구리는 어머니가 죽은 후에야 자신의 불효를 후회하였다.
아직 우리들의 주변에는 영적 청개구리들이 많이 있다.
영적 청개구리는 완전히 거듭난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자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죽었다가 살아난 자는 예수님의 말씀에 단 0.0001%도 반대를 하지 않는다.
예수님의 행하심을 관찰해 보면, 「말씀 순종 기적」이라는 원리를 발견하게 된다.
나는 「말씀 순종 기적」의 원리에 순응하고 있는가?
나는 아직 영적 청개구리는 아닌가?
내가 기적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한마디의 불평과 변명과 불 순종 때문은 아닌가?
제자 삼는 첫 테스트
중세 유럽의 어느 수도원에서 제자 삼는 테스트를 하고 있었다.
첫 번째의 관문은 밭에다 배추를 심는 것이었다.
그런데 수도원의 원장은 이상한 주문을 하였다.
배추를 심되 거꾸로 심으라는 것이다.
제자가 되기 위해 찾아온 두 사람이 밭으로 나갔다.
한사람은 원장의 말대로 꼬리가 하늘을 향하도록 심었고 다른 한사람은 원장의 말과는 반대로 꼬리를 땅에 심었다.
원장은 그들이 배추를 심은 것을 보고서는 후자의 사람에게 "당신같이 똑똑한 사람은 혼자 가서 사십시오. 당신은 선생의 자격은 있어도 제자(학생)로서의 자격은 없습니다."며 돌려보내었다고 한다.
제자의 첫 번째 테스트는 시키는 대로 순종하느냐 하는 것이다.
어느 신학교 입학시험
신학교의 입학을 위해 학생 한 명이 찾아 왔다.
학교의 교장은 그 학생에게 "우리 학교에 입학하기를 원한다면 내일 아침 9시부터 저녁까지 학교 현관 앞에서 있다가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십시오."라고 말하였다.
그 학생은 다음날 그렇게 하였다. 그리고 교장을 찾아갔다.
그러자 교장은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없이 "내일은 오늘과 같은 시간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사람들의 구두를 닦아주십시오."
그러자 학생은 속으로 끊어 오르는 마음을 억제하고 그 다음날 학교에 나와 현관 앞에서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구두를 닦아주었다.
그러다 끝까지 참지 못하고 교장을 찾아가서 "저는 구두를 닦으려고 이곳에 온 것이 아닙니다. 이 학교에 입학을 하기 위하여 온 것입니다.
" 학생의 이 말에 교장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것은 단순히 구두를 닦으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학교의 입학시험입니다.
신학생의 첫 번째 자격은 모든 사람에게 머리를 숙이고, 모든 사람을 섬길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시키든지 그대로 순종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