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토론

참 안식과 평안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9. 24. 14:28

참안식

 

 

 

두 나무꾼 친구가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

두 사람은 경쟁적으로 나무를 했다.

 한 사람은 유달리 승부욕이 강해 친구에게 지지 않으려고 이른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도끼질을 하며 나무를 했다.

그러나 다른 한 친구는 50분 일하고, 10분씩 쉬면서 숨을 돌려가며 일했다.

 산에서 내려갈 때가 되어서 두 사람은 각자 수고한 결과를 비교해 보았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쉬면서 일한 친구가 더 많이 나무를 했다.

 승부욕이 강한 친구는 투덜거리며 친구에게 이유를 물었다.

“내가 쉬지 않고, 더 열심히 일을 했는데 왜 자네 것이 더 많은가?”

그러자 친구는 점잖게 대답했다.

 “나는 10분간 쉴 때마다 도끼날을 갈았다네! 열심만 낸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지.”

 

   인생의 삶에도 쉼이 필요하다.

열심히 살아간다고 반드시 성공하고,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쉴 때는 쉬어가면서 하는 것도 인생을 사는 지혜이다.

 문제는 인생 가운데 어디서 쉬어야 하는가이다.

성경은 인생이 쉬어야 할 곳이 어디인지 분명하게 말해 주고 있다.

인생이 쉬어야 할 곳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이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고 하셨다(마11:28-30).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쉼을 얻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자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술집으로, 노래방으로, 춤추는 곳으로 간다.

어떤 이들은 좋은 휴식처를 찾아 들로, 산으로, 바다로, 공원으로 간다.

그러나 그런 곳이 인생의 참된 평안과 휴식을 주지 못한다.

또, 사람들은 좀더 나은 삶을 위하여, 돈을 벌기 위하여 많은 수고를 한다.

 
   돈을 가지고 좋은 음식은 살 수 있지만, 입맛은 살 수 없다.

돈을 가지고 약은 살 수 있지만 건강은 살 수 없다.

돈을 가지고 침대는 살 수 있지만 단잠은 살 수 없다.

돈을 가지고 책을 살 수 있지만 지혜는 얻을 수 없다.

돈을 가지고 의복은 살 수 있지만 참 평온함은 살 수 없다.

돈을 가지고 좋고 넓은 집을 살 수 있으나 참 안식과 평안은 살 수 없다.

 

   참 안식과 평안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

예수님을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고 살면 예수님이 내 마음에 주인이 되어 나를 푸른 초장으로,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는 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