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와 진리

효도는 자녀들의 선택 사항이 아닌 의무사항이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9. 24. 14:23

효도

 

 

대학 문화신문의 취업정보 사이트에서 대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에게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 본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재력’을 꼽는 답변이 44%였다고 한다.

그 다음은‘이해와 포용’이 18%,‘인맥’이 5%, ‘학력’이 4%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부자 부모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기관에서 조사 한 것을 보면 결혼 후에도 부모를 의지하여 생활비를 받는 자녀들이 많다고 한다.

결혼을 한 자녀들은 부모에게 도움을 주기 보다는 부모의 도움을 받으려는 마음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기관의 조사한 것을 토대로 보면 세대가 많이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돈이 없으면 효도 받기도 어려운 세상이 된 것 같다.

사실 돈 때문에 부모를 모시는 가정도 있고, 돈이 떨어지면 부모와 멀리 떨어져 사는 자녀들이 많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변화가 우리 사회의 근본을 흔들어 놓고 있다.

효도 사상이 무너지면 다른 것은 더 쉽게 무너진다.

효는 백행지본(百行之本)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교육을 배운 사람들이 과거보다는 더 많이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의 근본은 효 사상에 있다.

교육을 배운 사람들은 잘못을 깨닫는 속도도 빠르다.

우리가 잘못된 것이 있다면 빨리 잘못을 깨닫고, 부모님께 효도해야 한다.

 윗 어른을 섬기는 정신을 갖고 세상을 살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했다.

선교사로 왔던 헐버트 선교사는 이 세상에서 경로사상이 가장 잘 된 나라가 조선이라고 했다.

 또한, 첫 의료 선교사로 왔던 알렌은 조선은 노인 천국이라고 했다.

유명한 역사학자 토인비도 이 세상에서 가장 이름다운 가족 제도를 가지고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이라고 격찬을 했다.

 

   효도는 자녀들의 선택 사항이 아닌 의무사항이다.

효도가 살면 가정이 살고, 학교 교육이 살고, 나라가 산다. 효도는 내가 살고, 가정이 살고, 나라가 사는 지름길이다.

그러므로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 위치에서 빨리 벗어나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효도의 길을 걷는 자녀가 되자.

어떤 조건이 있어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이 효도임을 알고, 부모님과 윗어른을 섬기는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