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시간표
놀라운 영적인 진리를 떠나서 매혹적인 하나의 연구과제를 여러분에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구약성경을 읽어보면서 그 고대 종족의 입장에 여러분 자신을 놓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과 그 구원의 계획을 망각하셨다고 자주 느끼실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는 때마다,
또 원수가 언제나 모든 노선을 따라 승리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기 시작할 바로 그 시점마다
하나님께서 다시 무엇인가를 하시고 계심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것은 정확한 순간에 일어날 뿐 아니라,
바로 정확한 순간에 바로 그 정확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언제나 그렇습니다. 그 생각처럼 우리에게 더 큰 위안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시91:1, 99:1).
우리는, 전체 계획이 하나님의 마음 속에 이미 세워져 있었다는 이 진리를 굳게 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바로 이 시점에 아버지께 돌아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버지와 아들이 본래 합의했던 때가 임박했다는 말씀을 한 것입니다.
우리가 요한복음 12장에서나 가나 혼인잔치에서 일찍이 보았던 것과 같이
주님께서는 그 일을 위해 제자들을 준비시키고 계셨습니다.
가나 혼인잔치에서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라고 말씀하신 바와 같이
때는 모두 다 정해져 있고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요한복음 17장 강해 1권 / 8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