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한 후에도 필요한 우리의 상함
1) 회심한 후에도 우리는 상함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한 상함을 통해 갈대는 자신이 참나무가 아니라 갈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갈대조차도 상함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 본성 속에는 교만의 찌끼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자비에 의해 산다는 사실을 알 게 하기 위해서 상함이 필요한 것입니다.
2) 상대적으로 약한 그리스도인들은 자기보다 강한 그리스도인들이
흔들리고 상하는 것을 볼 때 너무 심하게 낙심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26:75에서 베드로가 심히 통곡할 때 그는 그처럼 상해 있었습니다.
이 갈대는 그가 그렇게 상함을 받기 전까지 자신의 힘을 지나치게 과신하고 있었습니다.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마26:33)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두 이런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위대한 신앙 위인들의 영웅적인 행동보다는 그들의 실패와 상함이 교회에 더 큰 위로를 줍니다.
이와같이 다윗도 상함을 입었습니다.
시32:3-5에서 다윗은 마침내 거짓 없는 영으로
자유로운 고백에 이를 수 있을 때까지 종일 신음했다고 말합니다.
아니, 시51:8에 의하면, 그는 그 자신의 감정 안에서 뼈가 꺽이는 정도의
극한 고통을 느끼기까지 슬픔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히스기야도 이사야 38:13에서 하나님께서 사자처럼 '그의 뼈를 꺾으셨다'고 호소하였습니다.
택하신 그릇인 사도바울도 너무 자고해지지 않도록 그를 괴롭히는 사탄의 사자를 필요로 하였습니다(고후12:7).
(꺼져가는 심지와 상한 갈대의 회복 / 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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