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회심한 후에도 필요한 우리의 상함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7. 28. 09:41

  상함 

 

   회심한 후에도 필요한 우리의 상함

 

 

1) 회심한 후에도 우리는 상함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한 상함을 통해 갈대는 자신이 참나무가 아니라 갈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갈대조차도 상함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 본성 속에는 교만의 찌끼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자비에 의해 산다는 사실을 알 게 하기 위해서 상함이 필요한 것입니다.

 

2) 상대적으로 약한 그리스도인들은 자기보다 강한 그리스도인들이

흔들리고 상하는 것을 볼 때 너무 심하게 낙심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26:75에서 베드로가 심히 통곡할 때 그는 그처럼 상해 있었습니다.

이 갈대는 그가 그렇게 상함을 받기 전까지 자신의 힘을 지나치게 과신하고 있었습니다.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마26:33)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두 이런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위대한 신앙 위인들의 영웅적인 행동보다는 그들의 실패와 상함이 교회에 더 큰 위로를 줍니다.

 이와같이 다윗도 상함을 입었습니다.

시32:3-5에서 다윗은 마침내 거짓 없는 영으로

자유로운 고백에 이를 수 있을 때까지 종일 신음했다고 말합니다.

아니, 시51:8에 의하면, 그는 그 자신의 감정 안에서 뼈가 꺽이는 정도의

극한 고통을 느끼기까지 슬픔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히스기야도 이사야 38:13에서 하나님께서 사자처럼 '그의 뼈를 꺾으셨다'고 호소하였습니다.

택하신 그릇인 사도바울도 너무 자고해지지 않도록 그를 괴롭히는 사탄의 사자를 필요로 하였습니다(고후12:7).

 

(꺼져가는 심지와 상한 갈대의 회복 / 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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