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러 이야기들

성도들의 특권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7. 14. 10:31

특권

 

성도들의 특권

 


이것은 하나님께서 피조물에게 주실 수 있는 가장 놀라운 특권이다.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을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그리스도인에게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다.

성도들은 하나님과 친밀한 교통과 교제를 갖는다.

그들과 아버지와의 관계는 사랑의 관계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그가 사귀는 사람으로 평가된다.

비록 종이라 할지라도 왕들이 있는 곳에 있을 수 있다면 그것은 영광이다.


 

그렇다면, 성도들이 아버지 앞에 담대히 서서 아버지의 사랑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영광일까!

그래서 시바 여왕은 솔로몬
앞에서서 그의 지혜를 듣는

        솔로몬 왕의 신하들을 부러워하지 않았는가!

하물며 늘 솔로몬의 하나님 앞에 서서 그의 지혜를 듣고


                       

그의 사랑을 즐기는
사람들은 어떻겠는가?


다른 이들은 사탄과 자신의 정욕과 교제하는데                

그리스도인들은 아버지와 이 달콤한 교제를 영원히 가진다. 
                       


세상 사람들이 성도를 비웃고, 부끄럽게 하고, 오해할 때,

        피할 수 있는 이 아버지의 품은 얼마나 안전한가!

아이가 거리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 무섭고 두려울 때는 재빨리 
               

아버지의 사랑과 보호가 있는 집으로 간다.


거기에서 그는 모든 것을 털어 놓고 위로를 받는다.


마찬가지로
성도들은 세상이라는 거리에서 모진 말과 억울한 소리를 들을 때,


아버지께서 계시는 집으로 돌아가 괴로움과 슬픔을 다 털어 놓고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어미가 자식을 위로함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이라"(사66:13).


우리 주님의 말씀이다. 그래서 그 영혼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내가 세상에서 미움을 받지만, 나는 내가 사랑받을 그곳으로 가리라.

모든 사람들이 나를 미워한다 해도 내 아버지만은 자상하시고
자비가 넘치신다.


이제 아버지께로 가서 거기서 기쁨을 찾으리라. 세상에서는 나를 나쁘다 한다.


나를 보고 이맛살을 찌푸리며 거절한다. 그러나
아버지는 나를 귀히 여기시고 사랑하신다.

그의 인자는 생몀보다 귀하다.


거기서 다른 사람들은 조금밖에 못 받아도 나는 모든 것을 충만히 받을
것이다.

내 아버지의 사랑 안에는 내가 바라는 모든 것이 있다.

거기서 나는 그의 무한한 자비의 달콤함을 경험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이해받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와서 우리와 교제합시다"라고 하면


                       

세상은 즉시 코방귀를 뀌며 말한다.


"당신네와 교제하자고! 당신들이 누군데? 당신들은 어리석은 사람들이 아닌가.


우린 당신네들과 어울릴 수 없어.

정직하기
그지없는 사람들,


                       

사귈 가치가 있는 사람들과 교제하기를 포기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당신네들에게 가겠지."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오해하고 있는가! 
                       

사실 그리스도인들과의 교제는 하나님 아버지와의 교제이다.

세상은 어떻게 생각해도 좋다.


                       

그래도 그리스도인은 다정하고, 신령하며, 천국에 속한 즐거움을 누린다.

그리스도인의 교제는 아버지와 갖는 사랑의 교제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을 불쌍하고, 천하고, 비천한 사람이라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고귀하고, 위대한 사람들이다(고후6:8-10)

그리스도인이 누구와 사귀는가를 생각해 보라.


그러기에 그리스도인은 땅에서 존귀한 자이다(시16:3)

 


이것은 참그리스도인과 거짓 그리스도인을 분명하게 갈라 놓는다.

겉으로 보기에는 둘 다 똑같은 일을 하고 똑같은 특권을 누린다.          

그러나 그들의 은밀한 기도와 생각을 들여다 보면 양상이 달라진다.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과 교통한다. 반면에 위선자는
세상과, 자기 자신의 정욕과 교제한다.


그들은 자신의 정욕이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정욕을 먹여 살린다.

반대로, 성도는 아버지의 사랑
가운데 달콤한 교제를 즐긴다.


겉보기에는 대체로 성도들이 부패한 마음을 가진 자들보다 못하다.

그러나 참 그리스도인이 갖는 아버지와의 교제를
위선자들은 알지 못한다.


참그리스도인은 아버지의 잔칫집에서 잔치를 즐기지만, 
 위선자들은 거기에 참여하지 못한다.


참그리스도인은 수많은 생각
가운데서 아버지 하나님의 위로로 영혼이 소생한다.

 

 


죤오웬 - 성도와 하나님과의 교제 / 50쪽

'삶의 여러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아버지의 우리에 대한 사랑  (0) 2004.07.15
[스크랩] 우리 함께 가요..  (0) 2004.07.14
구제에 대하여  (0) 2004.07.14
겸손한 구제  (0) 2004.07.12
[스크랩] 살다보면....^^  (0) 200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