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가치

 

 

 

미국에 건너간 중국인들이 모인 곳에는 음식점이 생기고, 일본인들이 모인 곳에는 기업이 생기고, 한국인들이 모인 곳에는 교회가 세워진다는 말이 있다.

  사람의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가장 가치 있는 것이라면 없어지지 않아야 한다. 금은보석이 귀한 것은 불 속에 들어가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 색깔도 변하지 않기 때문에 귀하고 가치가 나간다. 그러나 금은보석보다 더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이 있다. 바로 교회를 세우는 일이다. 교회의 다른 이름은 예수님의 몸이다. 세상에서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일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다. 그러나 사람은 교회의 가치보다는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가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

  물질적인 가치는 일시적이며 변하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 중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모두 변한다. 그래서 세상에는 진리가 없다. 세상에서 진리라고 외쳤던 분이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영원히 가치 있는 것이므로 영적 가치라고 한다. 영적 가치는 없어지지 않고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 가치에 내 인생의 삶을 걸어야 한다.

  프랑스의 사르트르는 “당신은 그것을 위해서 죽을 수도 있을 만큼 가치 있는 그 무엇에 당신 자신을 맡길 준비가 되기 전에는 결코 평화와 행복을 찾을 수 없다”고 했다. 죽을 수도 있을 만한 일이 있는가? 내 생명, 내 목숨을 다 바쳐도 아깝지 않은 일을 하고 있는가? 그것을 발견했는가? 예수님을 발견했다는 것이 최고의 복이요, 그 예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교회를 다닌다는 것이 최고의 복이요, 영광과 축복이 가득 담긴 교회 건축에 참여하는 것이 최고의 복이다. 내 평생이 교회를 통하여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일보다 더 가치 있고 소중한 다른 일이 있는가? 없다. 예수님도 이 세상에 자신의 목숨을 주고 세우신 일이 바로 교회이다. 자신의 생명을 드려 세우신 교회를 오늘은 우리가 이어받아 섬긴다는 것이 영광이요 복이다.

 

이땅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있는 현실을 보게 된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왜 다니고 있는지 무엇을 위하여 다니는지...잘 모른채 습관적으로 종교적으로 다니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게된다.

 

교회의 가치를 회복하는 기도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