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은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건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4. 6. 17. 11:21

기러기

 

인도에서 스탠리 존스 선교사가 노방전도를 하고 있는데, 이슬람교도 한 사람이 설교 중간에 나서서 외쳤다.

"우리는 당신네 기독교인들이 못 가진 것 한 가지를 가졌소." 그러자 그가 물었다. "그것이 무엇이오?" "우리는 메디나에 가면 마호메트의 시체가 들어 있는 관이 있어서 정말 마호메트란 사람이 역사적으로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소.

하지만 당신네 기독교인들이 예루살렘에 가면 빈 무덤밖에 볼 수 없지 않소?"

"고맙소." 스탠리 존스는 이렇게 대답한 뒤 계속 이야기했다.

"당신의 말이 그대로 사실인데, 그것이 바로 기독교의 다른 점이오. 우리의 주님은 부활하셨소. 그러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빈 무덤밖에 없는 것이오.

당신들은 죽은 교주를 믿고있지만 우리는 다시 살아나신 주님을 믿는다오."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교회학교에 나오는 톰이라는 여덟 살 짜리 소년이 있었다.

 그는 지진아로 휠체어에 실려 교회에 나오는 소년이었다.

부활주일을 앞두고 톰의 교회학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속이 비어있는 플라스틱 계란을 주며 그 속에 무엇이든 생명이 있는 것을 넣어오라고 숙제를 내주었다.

부활절 아침, 아이들이 차례로 계란을 열어 보았다.

꽃이나 나뭇잎, 곤충 등 아이들은 생명이 있는 여러 가지를 준비해 왔다.

 톰 차례가 되었다. 그런데 톰의 계란은 텅 비어 있었다.

 그걸 본 몇몇 아이들은 깔깔거리며 웃었지만 톰을 동정해서 교사는 부드럽게 "준비하지 못했어도 괜찮아. 톰이 많이 아팠나 보구나."라고 위로하였다.

하지만 톰은 이렇게 대답했다. "선생님, 이것은 예수님의 빈 무덤이예요. 예수님은 다시 살아났기 때문에 그 무덤엔 아무 것도 없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살아 계시잖아요." 선생님은 톰이 가장 숙제를 잘해왔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이 소년은 10개월 뒤에 죽었다.

그의 장례식 날, 그의 관에는 꽃 대신 빈 플라스틱 계란이 놓여졌다.


최근 불교가 극성스러울 만큼 기독교를 모방한다.

기독교가 하는 많은 행사를 따라 한다.

언젠가는 라디오에서 목사님의 설교인줄 알고 한참 듣다보니 스님이 설법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여름성경학교를 흉내내어 여름불교학교를 하는가하면 주일학교, 수련회, 부흥회, 선교원, 심방, 주일예배, 철야기도 등을 유사하게 흉내내어 다 따라 한다.

그들도 교주의 성탄이 있고 감사절기가 있고 특별기도회가 있다.

 그러나 부활절은 없다. 그 어떤 종교도 기독교의 부활절을 흉내낼 수는 없다. 그들은 교주의 무덤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천년 기독교 역사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정해보려는 온갖 국가와 단체의 사상, 종교, 이념의 도전이 있어 왔지만 한번도 부활을 부정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지내왔다.
부활을 믿지 못하게 하려고 돈으로 매수하여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갔다고 소문낸 당시 로마의 계략 실패로 돌아갔다.

그후에도 기절설, 도적설, 등 수많은 학설과 가설 이설 등으로 부활의 사실을 부정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오히려 예수의 부활을 부정하고 감추면 감출수록 더욱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려고 수천만 명이 순교를 했고 지금도 지구촌 구석구석에서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따르는 자의 수가 날로 증가되고 있다.
예수님의 생애와 부활을 찬양하는 음악이 나왔고, 수많은 박사들의 연구서적이 저술되었다.

예수의 부활 때문에 많은 시집, 영화, 연극, 오페라 등이 탄생되었다.

세계 역사 가운데 예수님의 부활만큼 놀라운 소식이 없다.

인류사의 수많은 사건 중 예수님의 부활만큼 영향을 끼친 사건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