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안의 삶

하나님이 주신 믿음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2006. 3. 27. 09:16
하나님이 주신 믿음

 

 

 

나는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했다.

그 전에는 환청과 환상이 심해서 고통스러웠는데 예수님이 마음의 주인이 되시고 나니 참 많은 것들이 좋아졌다.

덜렁거리는 성격 때문에 사람들이 가끔씩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예수님을 믿고부터는 내가 생각하기에도 좀 더 얌전해지고 많이 변했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처음부터 예수님을 잘 믿은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진짜 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자꾸 갈등을 만들어냈다.

의심은 사단이 주는 것이란 걸 몰랐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사단은 거짓말쟁이, 이간질시키는 자, 싸움하고 의심하게 만드는 자니 속지 말고 계속해서 기도하면서 마음과 생각을 지키라고 하셨다.

그랬더니 4학년이 된 지금은 흔들리지 않고 예수님이 그리스도란 비밀을 잘 믿고 기도하고 있다.

 

틈만 나면 선생님과 친구들에 대해서도 상담하고, 말씀도 듣고 전도하는데 벌써 5명이나 전도했다.

아빠는 내가 교회에 나가는 것을 싫어하셔서 내가 산 성경책을 벌써 두 번이나 없앴지만 난 또 사서 몰래 읽는다.

엄마, 아빠가 믿지 않아서 교회는 못나가지만, 저번에 아빠가 조기 축구를 가시게 되어 몰래 교회에 갈 수 있었는데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하나님은기도할 때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고 믿는다.

교회 가길 기도하니까 아빠를 조기 축구하러 보내신 것처럼.

김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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