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패션계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가브리엘 샤넬은 고아 출신이었다.
어머니가 일찍 죽자 아버지 마저 미국으로 가버리고 고아원에 맡겨졌다.
그 때가 열두 살 때였다.
그 후 20살이 될 무렵 혼수회사에 취직을 하고는 밤에는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젊은 보병 장교를 만나 파리 근교로 가게 된다.
그러나 파리 근교는 샤넬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가난한 미모의 여자들에게 열려진 출구인 파리로 가고 싶었다.
마침 엄청난 부자인 아르튜르 카펠이라는 부자 청년을 만나 파리로 온 샤넬은 그에게 부탁해 조그마한 모자 가게를 차릴 수 있었다.
그 때부터 그녀는 천부 미적 감각을 발휘해 사업에 성공하고 수많은 명사들과 교류를 하게 된다.
특히 파블로비치를 만나 그녀는 그에게서 여인의 영혼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은 향수라는 말을 듣고 러시아의 저명한 화학자인 에르네스뜨 보에게 향수 개발을 의뢰했다.
이 화학자는 오랜 시험 끝에 깊고 신비스러운 향기를 지닌 샤넬 No. 5를 마침내 개발해 내었다.
흑백의 심플한 디자인, 크리스털로 만든 각진 병 모두가 대히트였다.
샤넬의 전성기였다.
피카소, 장 콕토, 앙드레 말로 등 유명 인사와 사귀며 디자인 쪽으로도 진출해 화려한 성공을 거두었다.
더구나 45살이 되던 해 영국 왕실의 웨스트 민스트 공이 청혼해 오기도 했다.
고아로 출발한 삶이 화려한 성공을 거둔 삶이었다.
(성공 / 환경)
☞ 환경이 사람의 삶을 지배하지 못한다.
가정 환경이 좋지 않아서, 무엇이 없어서, 물질이 부족해서, 뒷배경이 없어서 등등은 모두다 핑계이다.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부족한 환경이 오히려 훌륭한 뒷받침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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